현재 내가 살고 있고, 몸 담고 있는 대학이 있는 이 곳 요코하마.
나는 요코하마가 좋다.
..이 사실은 추위에 떨면서 이 곳의 야경을 담았던 2002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달라짐이 없다.
작년 3월 입시를 마치면서, 1 지망 대학이 아닌 2 지망 대학에 가게 되었지만 한 편으론 기뻤던 것도
요코하마에 가게 되었다는 사실이 나를 기쁘게 만들었다.
학교 가는 길, 집에 가는 길, 그리고 학교에서 보이는 우뚝 솟은 랜드마크타워를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을 띄며,
항상 즐거운 일만 있으리라 생각했다. 아니, 즐거운 일만 있어주길 바랐다.
하지만 어찌 즐거운 일만 있을 수 있으랴. ..라는 - 당연하다면 당연한 - 걸 알면서도 애써 그 사실을 외면하려고 했었던 것도 사실이다.
이 당연한 사실을 이제는 곱게 인정하고, 발버둥을 쳐야할 거 같다.
괴롭고 힘든 시간의 연속, 그 연속되는 시간 안에서도 존재하고 있을 즐거움을 찾기 위한 발버둥을 말이다.
# by chocbird | 2009/04/30 16:03 |
Living in Japan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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